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왕상 19:4)
************************************************************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400명의 앞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한 선지자 엘리야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이세벨의 손길을 벗어나기 위해 도망하다가 로뎀나무 아래에서 하나님께 드린 기도입니다..
능력있는 선지자였으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직접 눈으로 본 엘리야 역시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한 연약한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부분입니다..
우린..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은 하지만.. 우리 인생의 어려운 상황이 닥쳐오면 그 속에서 때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쓰러지려고 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때론 그 우리의 연약함이 우리를 둘러싼 어려운 환경보다 우리를 더 힘들게 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나, 우리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여전히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시고, 한없는 사랑을 부어주고 계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자기를 죽여달라는 엘리야의 기도에.. 하나님은 먹을것과 휴식으로 응답하십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응답이시겠죠..
우린.. 한없이 연약합니다. 우리의 굳은 의지나, 우리의 경험과는 상관없이 현재 우리를 둘러싼 어려운 환경과, 때로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쓰러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이겨나갈 힘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