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내 소시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을 인하여 하옵소서 (시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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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기도입니다… 자신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자신을 보고 기억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색안경을 끼고 자신을 봐 달라는 다윗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우리는 흔히 본질과 다르게 보는 것을 ‘색안경을 낀다’고 표현하는데.. 대체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죠.. ^^
하지만.. 만약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비라는 색안경을 끼고 우리를 보지 않으신다면.. 우리 중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없게 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인자하심과 자비하심이라는 색안경을 통해서 우리를 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은 보시지 않고 우리를 의인이라 칭하여 주셨습니다..
글쎄요.. 우리가 서로를 볼 때 이런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이 좋은 일인지 아닌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좋게 보는 것은 좋지만.. 때로는 그 사람의 본질을 바로 보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충언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의 눈에는 사랑과 용서라는 색안경이 씌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의 이유는 필요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당돌하게도 보이는 이 다윗의 기도는.. 분명 우리의 솔직한 기도일 것입니다.. 하나님.. 내 죄는 기억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나를 봐 주십시오..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이 솔직한 다윗의 기도를 본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의 이웃들을 보는 내 눈 앞에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그리고 용서라는 색안경을 올려놓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