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믿음…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사 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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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서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두려움에 마음이 떨려오는 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 이스라엘의 멸망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하나님을 존경하지만..
마음은 이미 하나님을 떠났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단지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외식된 믿음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는 성경의 곳곳에 나타나기에 그렇게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다만 가르침 때문이라는 하나님의 판단은 제 마음을 두려움에 감싸이게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했으며,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혹시나 어려서부터 받아왔던 수많은 가르침과 교훈들에 의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 자신을 기만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요..

정말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는지 두려운 마음으로 돌아봅니다.. 자신있게 얘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앞에서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두렵습니다…

정말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내 신앙은.. 아니.. 신앙이라고 불리워지는 그 모습은 과연 나의 진실한 모습인가 자문해 보게 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나의 모습에, 내가 알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과 생각에 그만 만족하며, 그 속에서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어느새 잊어버리고 살아온 모습은 아니었는지요..

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은.. 살아계십니다..
그 분은.. 나를 죽이셨으며..
그 분은.. 나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을..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으로 경외하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해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의 지혜의 가르침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사람들이 지혜에 의해 만들어진 하나님을 믿는다고 착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깊은 곳에 여전히 살아계시며,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역사하시며 나를 이끌고 나가시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믿고 경외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여전히 부족한 저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나누어 주시고..
제 머리속에서 그려진 하나님이 아니라..
실존하시고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마음으로 느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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