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삿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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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를 마무리 하는 말씀이자 사사기에서 여러번 찾아볼 수 있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들의 소견으로 생각했을 때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대로 행하였다는 말씀입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선택해야 할 여러가지 문제들이 나타나고, 그 속에서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그 결정이 올바른 결정인지 아닌지는 그 순간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그 결정의 결과가 나타날 때야만 비로소 그 결정이 올바른 것이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결정은 참으로 신중하고도 걱정스러운 행위일 수 밖에 없는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시절.. 사사들이 통치하던 그 속에서 정형화된 법은 없었고 사람들은 스스로의 생각에 따라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실수를 하게 된 것을 사사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왕이 있다고 달라졌을까요? 아니었을 겁니다. 열왕기와 역대기를 보면서 왕들의 잘못된 결정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결정은.. 불완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결정이라면.. 그건 분명 아름다운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린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도 그렇게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우리의 딜레마가 있습니다..
전.. 제 소견대로 결정을 내립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내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 있는지를 점검해보는 과정을 거치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 있고, 하나님께 민감한 상태에 있다면.. 그것이 비록 내 마음으로 내리는 결정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이끌고 가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참 어려운 일입니다.. 어떤 결정을 바르게 내린다는 것은 우리에겐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를 노력하고, 그 속에서 우리가 결정을 내린다면 하나님께선 분명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