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하다? 후덥지근하다??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일기예보에 \’오늘은 후텁지근하겠습니다\’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아침에 뉴스를 보면서 \’어? 후텁지근하다네? 후덥지근하다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어서 출근하자 마자 부리나케 검색~

이런 저런 의견이 많았다. 방송국쪽에서는 \’후텁지근하다\’만 표준어이고 \’후덥지근하다\’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주장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단다..

표준어는 \’후텁지근하다\’가 맞고, \’후덥지근하다\’는 사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역시 표준어가 되었는데..

\’한글학회\’의 \’우리말 큰사전(http://nlpweb.kaist.ac.kr/Urimal/)\’에는

후덥지근-하다 :
좀 후텁지근하다. 후덥지근한 밤바람.

후텁지근-하다 :
좀 후터분하다. 작은말)호탑지근하다

로 나와있고..

\’국립국어연구원\’의 \’표준 국어대사전(http://www.korean.go.kr/search/dictionary/dic_web.html)\’에는

후덥지근 \’후덥지근하다\’의 어근.
후덥지근-하다 [–찌—]「형」열기가 차서 조금 답답할 정도로 더운 느낌이 있다. ¶오늘은 날씨가 후덥지근하여 조금만 걸어도 속옷에 땀이 밴다./방 안은 후덥지근한 열기로 가득 차 마치 목욕탕처럼 후끈거렸다

후텁지근 「I」\’후텁지근하다\’의 어근.「II」「부」『북』「1」조금 불쾌할 정도로 끈끈하고 무더운 기운이 있는 모양. 「2」속이 시원하지 아니하고 답답한 모양.
후텁지근-하다 [–찌—]「형」「1」조금 불쾌할 정도로 끈끈하고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후텁지근한 여름밤/비가 오려는지 날씨는 무더웠고 바람도 후텁지근했다. 「2」『북』=>후텁지근『II』〔2〕.
후텁지근-히 [–찌–]「부」「1」=>후텁지근하다〔1〕. 「2」『북』=>후텁지근하다〔2〕.

라고 나와있다. 두 가지를 다 사용하는 것이 맞나 보다…

\’후덥지근하다\’는 \’후텁지근하다\’보다 작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라고 한다…

“후텁지근하다? 후덥지근하다??”에 대한 8개의 생각

  1. 하여간~~ 나보다 더 편집자 성격이라니깐..ㅋㅋㅋ
    덕분에 나두 알게 되었네..땡큐~~~

  2. 앗.. 두 분 다 번역일 하시나봐요..

    두 분 같이 사시는 분 맞죠? ^^

  3. 우리는 번역 안 한다우..ㅋㅋ 글구 나두 주업무가 번역이 아니라오.. 주로 교정교열을 보지..^^*

  4. 이것이 생활의 지혜인가요? ㅋㅋㅋ
    코너 이름이 새로 생겼네…생활의 지혜?? 이건 폐품 재활용 때 쓰는 표현 아닌감? ㅋㅋㅋ

  5. 같이 사는 건 맞구요.. ^^ 제 업무는 번역이랑은 아무 상관없죠…
    컴이랑 좀 친한 업무.. 그래서 영문 사이트를 좀 많이 뒤적이는 편이긴 해도..ㅋㅋ

    여러가지 생활에 도움을 주는 상식이나 지식들을 올리려고 새로 만들었다우~ ^^*
    폐품 재활용 방법을 올리는 것도 괜찮겠당….ㅋㄷㅋㄷ

  6. 저도 전에 이거 찾아본 적 있어요. 우리말 어렵고도 재미있죠^^

  7. 저도 우리말에 관심 많아요.
    인터넷에 글 올릴 때, 헷갈리면 반드시 국어사전을 찾아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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