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흔드는 글..

아기의 눈동자에 떠도는 잠, 이 잠이 어디에서 오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네, 소문에는 이 잠은 반딧불이 어렴풋이 켜져 있는 숲의 그늘 속, 선녀의 마을에 산다고 합니다. 그곳에는 매혹의 두 꽃봉오리가 수줍게 매달려 있다더군요. 거기서 잠은 아기의 눈에 입 맞추려고 온답니다. 아기가 잠잘 때, 아기의 두 입술에 떠도는 미소, 이 미소가 어디서 나오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네, 소문에는 초승달의 연한 빛이 사라져 가는 가을의 구름을 어루만지면, 이슬에 씻긴 아침 꿈속에서 미소가 처음으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아기가 잠잘 때 아기의 두 입술에 떠도는 미소 말입니다. 아기의 손발에 꽃피어나는 저 곱고도 보드라운 싱싱한 맛, 그 싱싱함이 그렇게 오랫동안 어디에 숨겨져 있었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네, 어머니의 젊은 처녀 시절, 다정하고도 고요한 사랑의 신비 속에서 그것은 어머니 가슴에 스며 있었습니다. 아기의 손발에 싱싱하게 꽃피어나는 곱고도 보드라운 맛 말입니다. – 타고르

교정을 보다가…참 예쁜 글이라는 생각에 갖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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