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마 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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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전도하라 보내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을 빌라고 말씀하십니다.. 합당하면 평안을 빌고 합당치 않으면 평안을 빌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무조건 평안을 빌라고 말씀하십니다. 합당하면 평안이 임할 것이고 그게 아니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말이죠..
우린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기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판단과 내 생각에 따라 그들을 좋은 눈으로 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판단에 의해서가 아닌.. 무조건적인 평안을 빌어주는 것입니다. 그 이후의 일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겠다는 말씀이시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사람이 축복을 받을만한 존재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그 축복이 그 사람에게 임할 것인지 아닌지는.. 그 사람에게 달려있는 것이죠..
어떻게 생각하면… 참 무서운 말입니다.. 나 자신이 만약 그 대상이라고 한다면.. 내 이웃이 내게 평안을 빌어주었을 때.. 과연 내가 그 평안을 받을 수 있는 존재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돌아보게 되네요..
내 부족한 판단과 짧은 생각과 편협된 가치관으로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며 그들에게 평안을 빌어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교만함을 우리 속에서 버리고 무조건적인 평안을 빌어주며..
나를 위해 누군가 평안을 빌어줄 때 내가 과연 그 평안을 받을만한 존재인가 스스로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겸손함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