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사 43: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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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추억의 동물입니다. 수많은 추억들을 지닌채 살아가는 것이 사람입니다. 행복했던 기억들.. 슬펐던 기억들.. 아픔과 기쁨.. 그것이 우리 속에 있음으로 우리를 지탱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오늘 하나님은..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고, 옛적 일들을 생각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추억을 다 버리라는 말씀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그건 불가능하죠.. 기억상실증에라도 걸리지 않는 한.. ^^
이전 일이란.. 옛적 일이란.. 그건 아픔의 기억들입니다. 바벨론으로 끌러간 이스라엘의 아픔 말입니다. 그건 수치였고 아픔이었습니다. 그들에겐 기억하기도 싫은 기억들이었을 겁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픈 기억들에서 우리가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미래가 있기 때문이죠.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광야에 길을 내고, 메말라 모든 생명을 죽여버리는 사막에 강을 내는 하나님의 일 말입니다.
아픔의 기억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님을 우린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억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것 또한 우리들이죠. 하지만.. 하나님의 새 일을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눈앞에 펼쳐진 광야에 길을 내고, 하나님께서 내 발앞에 펼쳐진 사막에 강을 내실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실 그 일들에 대한 기대가.. 그 기대가 나로 하여금 오늘도 일어서게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