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린지라 (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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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좋은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일이 정말 좋은 일이라면.. 꼭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더라도 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이스라엘의 산파들은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아이들을 살립니다. 아마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일만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 애굽왕의 명령을 거역한다는 것은 바로 목숨을 내어놓는 일이었을 것이기에..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으로서 애굽왕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 마음 내키는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을 알고 그대로 행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분명..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에 직면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좋은 일이라면 다행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불의한 일이라면.. 우린 분명 그것에 대해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비록 그것이 내게 불이익이 될 수 있는 일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이유는.. 하나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이죠..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댄다면.. 모세는 태어나자 마자 죽었을 것이고.. 아브라함은 이삭을 제물로 바치지 못함으로 믿음의 조상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윗은 골리앗의 앞에 나서지도 못했겠죠..
현실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두려운 것은 하나님임을 우린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