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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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치못함이란.. 천하무적이라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건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정말로 못하는 것이 없이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도 아닙니다… 정말 그렇다면 믿는 사람들은 모두 다 성공해야 하며, 모두 다 잘 살아야 하며, 하는 일바다 형통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천하무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짧고 하나님의 생각은 얼마나 깊은지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능치 못함이 없다’라는 말만 들으면 우리는 이 세상의 일에 대해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은 더 높은 데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능치 못함이란, 이 세상에 대한 당당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감일 것입니다.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가 물어봅니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도와 주옵소서..’ 그 요청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 오늘의 이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정말 아이를 고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이 그저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수님께 매어달린 아버지의 모습과,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당당함이 비교되는 장면입니다…
세상에 대해 바울은 당당했습니다. 속된 말로 도무지 꿀릴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고백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세상에 질질 끌려가는 그런 크리스천이 아니라 세상위에 당당하게 우뚝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모습을 말하는,… 그런 말씀이 아닐까 묵상해 봅니다.. 세상의 어떤 것에도 비굴하지 않는 당당한 그런 모습…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