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게 뭘까요?


넵. 맞습니다. 소변기입니다.
어느 사이트에 글이 올라왔는데.. 올림픽을 앞두고 북경에 설치중인 `최신식` 화장실이라는 내용으로 올라왔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중국에 존재하는 화장실인것만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글에 대한 댓글들이..

– 가기 싫은 곳이다
– 외국인들이 보면 기절하겠다
– 이게 최신식이냐..

등등이었습니다.

솔직히 황당하죠? 어떻게 저렇게 소변을 볼 수 있겠냐 싶죠?
정말 외국인들이 보면 기절할 것 같은가요?

그런데 말이죠…


이게 뭔지 아십니까?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넵. 위 사진과 비슷한 형태의 소변기입니다. 대로변에 설치되어 있구요.
위 사진과는 달리 중간에 약간의 `가리개`도 없습니다.

여기가 어디일까요?

여긴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의 가장 중심이 되는 거리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한 복판쯤 되겠죠.
예전에 업무로 네덜란드에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유럽의 전체 국가가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네덜란드에서는 이미 저런 소변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유럽에서는 공공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소변 볼때마다 돈을 내야 한다면 아깝겠죠. 그래서 최소한 남자들을 위한 배려(?)로 저런 소변기를 설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실제로 사용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요.

중국의 저 화장실.. `최신식`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최소한 `외국인들이 보면 기절할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쓰고 있으니까요.

다른 나라의 문화나 생활 환경을 모른채 내리는 섣부른 판단이 부른 사소한 오해이겠지만, 무작정 보고 욕하기 보다는 좀 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주절주절 했습니다~ ^^
오해와 무지는 종이 한 장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작은 것에 감동받다!!!

오홋.. 이런 경험을…
부끄….
가 아니고.. ^^;

지금 있는 사무실이 좀 추운 편이라, 작년 겨울에 혼자라도 따뜻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전기방석을 하나 샀었습니다.
`라X라X`라는 브랜드의 전기방석이었는데, G마켓에서 1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주문을 해서 작년 겨울동안 잘 썼었죠.
이제 또 날씨가 추워져서.. 다시 쓰려고 전기를 꽂았더니 작동이 안되는 겁니다. OTL..

`에휴.. 이거 A/S나 받을 수 있으려나..`하고는 예전 구매정보를 찾아서 보니까 상품 정보에 대문짝만하게 `3년 A/S`라고 되어 있네요? `오홋! 잘 됐다. A/S받자!!!!` 하고는 전화를 했습니다.

`띠리링~~`
상담원 : 네~ 라X라X 입니다~
남녘 : 저기.. 전기방석이 작동이 안되서 A/S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연락드렸는데요..
상담원 :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남녘 : 이병훈입니다 (어라? 고객등록 같은 것 한 적이 없는데?? 이름 불러주면 아나??)
상담원 : 네.. 지역이 어떻게 되세요? 서울이신가요?
남녘 : 네~
상담원 : 서울 금천구 가산동이신가요? 은사 전기방석이시구요..
남녘 : 네, 맞습니다. (헉!! 이 양반들.. 고객 관리 철저하게 하는구나!!!! – 여기서부터 감동받기 시작함)
상담원 : 어떻게 안되시죠? 온열이 안되시는 건가요?
남녘 : 네.. 전원은 들어오는데.. 어쩌고 저쩌고..
상담원 : 네.. 그러시면 오늘 새로 방석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남녘 : 그럼 지금 있는 방석은 어떻게 하면 되죠?
상담원 : 그건 뭐 그냥 방석으로 쓰시던지.. 폐기처분 하시면 됩니다. (헉! 이건.. 수리도, 교체도 아니고 아예 새 물건 보내줄 테니 그냥 쓰던지 버리라고??? – 다시 감동..)
남녘 :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물건 새로 보내준답니다!!!! 혹시나 하고 한 번 전화해 본 건데.. 새 전기방석 쓰게 생겼습니다.. ^^v
그저 G마켓에서 물건 주문하고 받아서 쓴 것 밖에 없는데, 이미 그들의 고객 리스트에 등록이 되어 있었고, 문제가 생긴 물건에 대해서 새 물건으로 교체해 주는 회사.. 3년 A/S라는 자신들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는 믿음직한 모습이었습니다.

까짓거 만원 정도의 전기방석이야, 돈 만원이 적은 돈도 아니고 아깝기는 하지만 겨울 한 철 잘 썼고 했으니 눈 딱 감고 새로 살 수도 있는 정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작은 물건 하나에도 저렇게 철저하게 A/S해 주는 회사의 모습에 감동받았고 믿음이 갑니다. 이제 누가 전기방석 추천해 달라 그러면 주저없이 저 회사 추천하겠습니다.
자기들 실수가 명백한데도 뒤로 빼면서 사용자가 잘못했니 어쩌니 하고, 다른 사람은 문제 없는데 왜 유독 당신만 그러냐고 도리어 난리를 치기도 하는 이상한 인간들도 많은데, 저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고객을 만족시키는 회사라면 제대로 된 마인드를 가진.. 성장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회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작은 것에 감동 먹었습니다..

PDA로 글 올리는 것 실패..

PDA의 Mobile IE에서 그런대로 페이지가 표시되길래 글을 써 봤다. 물론 레이아웃은 다 깨어지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페이지가 보이고 글쓰기 form도 보이니까..
마구 튀어다니는 rx5965의 고질적인 액정문제로 디오펜으로도 글 쓰기가 힘들었다.
겨우 글을 다 쓰고 글을 올리려고 하는데..
헉..
게시 버튼이 안 눌러진다.. ㅡ_ㅡ+
포기다..

그냥 PDA에서는 화면이나 보고 글을 올릴때는 메일 발송을 이용한 포스팅을 해야겠다…
블로거에서는 모바일 페이지 지원 안하나?
M$ Live의 spaces에서는 모바일 페이지를 지원하던데..

흠..
내일 부터는 빨간 우체통 모바일 페이지나 함 만들어 볼까나??

[펌] 실화.. 현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1. 사건 1

학생 둘이 말다툼이 났습니다.

학생 한 명이 일본 브랜드(무슨 브랜드 인지는 까먹었음.)의 연필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문제의 발단.


여학생 1; 저거 일본 거야.

남학생 1; 저거 재팬 거거든!!!

여학생 1; 아냐, 일본 거라니까!

남학생 1; 이거 안 보여? 이거 재팬 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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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렇게 한 5분을 싸우고 있었습니다. 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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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건 2

me – 내일은 XX 고등학교 수학여행 관계로 시간표 조정이 어쩌구 저쩌구…

여학생 A; 우와, 좋겠다. 걔들은 수학여행 어디로 간데요?

me – 금강산

남학생 A; 어? 금강산이 어디에요?

여학생 A; 바보냐? 금강산은 북한에 있잖아!

뭐,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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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B; 웃기고 있네, 금강산은 남한에 있어. 백두산이 북한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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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C; 그래 금강산은 금강 근처에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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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D; GR, 금강산이랑 백두산은 같은 산인데 이름만 다른 거거든!!!.

수업 시간에… 수업 하다 말고 금강산과 백두산의 위치를 그려 주었어야만 했습니다. 음냐….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현주소(…가 아니라고 믿고 싶어요!!! ㅠ_ㅠ)
(그런데 더 비참한 것은 이 놈들 중 한 놈이 반에서 1~2등을 하는 놈이라는 것…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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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생으로 보고 왔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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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하러 자주 가는 사이트에 올라온 글이다. 실화..
이 글을 올린 회원분이 직접 경험한 일이라고 한다..
(물론 퍼가기에 대한 그 분의 허락을 받았다. 해당 사이트의 트래픽 등을 고려해서 직링크는 걸지 않는다)

현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우린.. 도대체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지…

공평하신 하나님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민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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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꼽히는 모세.
그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가나안땅까지 인도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가장 큰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그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의 공의..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기에 지금까지 하나님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고 하더라도 수고한 것에 대해서는 값아 주시되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징계하시는 하나님, 이건 매정함이나 냉정함이 아니라 공평함이다.

공평하신 하나님.. 그러기에 내게 있어 하나님은 부모님과도 같은, 친구와도 같은 친근한 분이시기도 하지만 무섭고 두려운 분이기도 하다..

너희는 가만히 서서..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출 1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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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우리는 일이 닥칠 때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결해 보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한계를 느끼고 낙심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신다는 것…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우리 가운데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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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예전에 썼던 글이다.
미처 못했던 생각은.. 저 일이 있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발로 홍해를 건너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들어서 홍해 건너편으로 데려다 놓은 것이 아니라 말이다.

우리는 우선 가만히 서서 기다려야 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하시는지.. 하지만 그 이후에는 내 발로 걸어가야만 실제로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을때가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먹이를 달라고 입을 벌리는 아기새에게 엄마 새가 먹이를 주지만, 그 먹이를 삼켜서 소화시키는 것은 결국 아기새의 몫인 것을..

[펌] 어느 은행원이 딸에게 쓴 편지

[어느 은행원이 딸에게 쓴 편지]

사랑하는 가빈이에게.
엄마, 아빠는 가빈이를 사랑한단다.
사실은 아빠가 엄마보다 많이 사랑한단다.
굳이 수량으로 표현을 하자면, 열 배정도 더 많이 사랑한단다.
엄마의 사랑은 아빠의 사랑에 비교하면 아주 형편이 없는 수준이란다.
그러니 엄마의 가식적인 사랑에 속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명한 가빈이가
되었으면 한다.

책은 마음에 양식이라는 말이 있단다.
이건 책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소리가 아니라, 책을 이용해서 뭔가를 먹을 수 있다는 뜻일 게다.

예를 들자면,,,
니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냉장고에 있다.
그런데 그 아이스크림은 항상 너에 손이 닿을 수 없는 차디찬 냉동실 맨 꼭대기 위에 놓여져 있더구나,
아빠는 항상 그 상황이 가슴이 무척 아프단다.
하지만 가빈아, 그 상황에서 좌절을 하면 안 된단다.
책을 이용하거라!
이번에도 니 엄마가 230만원 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으로 뻘짓을 했더구나.
처음엔 출판사를 통째로 샀다는 이야기 인 줄 알았단다.
23만원이라고 말 하는 줄 알고, 놀랬는데, 230만원이라는 순간 아빠는 기절하는 줄 알았단다.
도대체!!! 책 값이 230만원이라니.
아마도 책을 사면 디지털 TV를 사은품으로 주는 것 같다.
지금이라고 엄마가 제 정신으로 돌아와 반품할 수 있도록 기도해 보자.

어쨌건,
그걸 사람이 읽으라고 사줬겠니!
그 책을 차곡차곡 쌓거라.
그리고, 그걸 딛고 올라서면 어렵지 않게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을 수 있을 거다.
책을 이용하면 사람이 많은 지식과 풍족한 삶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먹을 땐 항상 작은방에 들어가서 문을 걸어 잠그고 먹어라.
엄마한테 걸리면 짤 없단다!
대신 문을 열고 나오는 일이 없도록 하려무나.

그리고 주말이면 니 엄마가 항상 수락산에 끌고 갈려고 하더구나.
억지로 엄마에게 끌려가는 너의 모습이 애처롭기 까지 하더구나.
아빠는 막아 보려고 해도 힘이 없단다.
마치 5천의 군사로 5만의 신라군과 맞서 싸우는 계백장군과 같은 기분이 든단다.
계백장군이 누구인지 굳이 알 건 없단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억지로 배우게 되니깐, 그때 배우면 된단다.
하여간, 아빠도 요즘 숨어서 힘을 키우고 있으니 조금만 참거라!
도대체가 지도 힘들어 하는 등산을 연약한 너에게 아무런 죄의식 없이 강요를 하다니,,,
분명 하늘이 용서하지 않을 거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할 수만 있다면 아빠가 수락산을 없애 버리고 싶다.

가빈아!
이럴 때는 엄살이라는 것을 피우는 거란다.
사실 엄살이 아니라 삶의 지혜란다.
발목이 아프다고 드러누워라!
좌삼삼 우삼삼 구르거라!
너네 엄마도 제정신이라면 그런 널 끌고 가겠니?

그리고 저번에 니가 노래를 불러 주었잖니?
\” 아빠! 힘내세요. 가빈이가 있잖아요. \”
이 노래 제목이 \”아빠 힘내세요\” 라고 하더라.
근데 가빈아 아빠가 진짜 힘든 게 뭔지 아니?
진짜로 힘든 건 바로 \” 너 \” 때문이란다.
우선 한 달 놀이방비가 25만원이라고 하더라.
이게 말이 되니?
6개월로 계산 해 보자.
순순히 놀이방 비만 해도 150만원이더구나.
거기다 간식비, 견학비, 책 값…..
니가 대학생이니?
아빠는 요즘 미치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단다.
그러니 가빈아!
앞으론 아빠 앞에선 그런 노래 하지 마라.
니가 노래 부르면 무슨 돈 벌어오라는 \’주술소리\’로 들린단다.

할 얘기는 많지만 오늘은 여기서 그만 하련다.
사랑하는 가빈아!
아빠는 너를 진정으로 사랑한단다.
소주 한 박스만큼…
사 랑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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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출처가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찾아보니 여기 저기 떠 돌고 있는 글이다…
이 글을 보고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모르겠다.. ㅡㅡ+

땟찌

여느 부모들이 그러듯이, 여느 아이들이 그러듯이 우리도, 서은이도 서은이가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하면 그 대상에 대해 `땟찌`를 한다.
가다가 책장에 부딪히거나 하면 `에구~ 서은이 아야했어? 나쁜 책장~ 서은이 아프게 하고.. 땟찌~` 하는 식으로 말이다.
우리가 한 두번 하고 나니 서은이도 어디 가서 부딪히기만 하면 그 대상에게 `땟찌`를 한다.

지금까지는 장난이려니 하기도 하고, 아플 때 관심을 다른데 돌리며 다독이기 위해 아무 생각없이 그냥 그렇게 해 왔다.
그런데 오늘 아침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게 아이에게 폭력성을 가르치며, 폭력의 정당성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말이다.

사실 부딪힌 대상은 잘못한 것이 없다. 그건 어차피 무생물이고, 거기 있고 싶어서 있는 것도 아니며, 부딪히려고 한 것도 아니다. 도리어 잘못한 것(?)은 서은이쪽이다. 조심하지 않아서 그렇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런 것 뿐인데 말이다.

나중에 가다가 사람하고 부딪히면, 그 상대방에 대해 `땟찌`를 하려고 하지 않을까? 자기의 잘못은 모르고 남의 행동에 화를 내는 아이로 크지 않을까? 잘못이든 실수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언제쯤,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이런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한 생명을 키워나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그 대상이 마치 백지같은 상태여서 그리면 그리는대로 그림이 그려지는 대상이라면 말이다.

또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할 제목이 생겼다…

만 2세 유아의 정서 발달의 특징

인터넷 서핑중 우연히 발견한 글.
서은이의 최근 행동들과 들어 맞는 것들이 꽤 있다.. ^^
(정확한 출처를 알 수 없어 표시하지 않는다.)

<< 만 2세 유아의 정서 발달의 특징 >>

24개월이 되면 유아에게는 성인에게서 볼 수 있는 모든 정서(기쁨, 즐거움, 공포, 분노, 걱정, 질투 등)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시기 유아의 정서반응은 성인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을 지닙니다. 먼저 유아의 정서반응 상태는 매우 짧으며 정서표현이 매우 폭발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좋아서 깡충깡충 뛴다든가 화가 나면 발버둥을 치고 운다든가 하는 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아의 정서상태에는 일관성이 없습니다. 즉, 잘 놀다가도 금방 싸움을 하며 그러다가 금방 웃는 등 잦은 정서 변화를 보입니다. 감정의 표현도 매우 자주 나타나며 희로애락의 표출이 빠릅니다.

▶3세 정도까지 유아는 낯선 사람과 단둘이 남게 되면 당황하고 불안해 하는 격리불안을 보입니다. 이것은 아직 부모에 대한 애착이 많이 남아 있고,\’나\’위주의 생각 때문에 부모와 떨어져 있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3세 정도가 되면 유아와 어머니의 관계는 점차적으로 대등한 관계를 이루기 시작합니다. 이제 유아는 어머니가 하고 있는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며 자신의 욕구를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24개월이 되면 유아는 무서움을 배우게 됩니다. 이 시기의 유아는 특히 청각적인 것(기차 소리 같은 소음, 천둥소리 같은 큰 소리 등), 시각적인 것(큰 빌딩과 같은 것, 트럭이 가까이 오는 것 등), 어둠 등을 무서워합니다. 36개월이 지나면 시각적인 것에 대해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자신과 친근하지 않은 것들, 깜깜한 곳, 동물 등을 무서워합니다.

▶유아는 자신의 욕구를 저지당한 상태에서 가장 많이 화를 내는데 아이가 어릴수록 화를 더 많이 내게 됩니다.

▶이 시기는 매우 민감하여 조그만 일에도 쉽게 우는 경향을 보입니다. 24개월 정도의 유아는 조금이라도 무서운 일이나 불안한 일이 있을 때 혹은 불쾌할 때 감정 표현의 수단으로 울며 30개월이 되면 때때로 폭발적으로 우는 일이 있으나 36개월 정도가 되면 우는 일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애정 표현 행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안아달라는 요구가 많아집니다. 이러한 행동은 처음에는 엄마에게 강하게 나타나던 경향이 다른 어른들에게로 점차 확산되어 갑니다.

▶다른 유아에 대한 애정은 18~24개월 정도에 처음 나타나며 처음에는 인형을 귀여워해주고 뽀뽀해 주고 껴안아주는 행동을 보이다가 36개월 정도 되면 또래 친구들에게 이런 행동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유아는 자신도 환경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뚜렷이 표현할 수 있으며 환경을 조작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자아에 대한 느낌이 강하게 발달하여 자기의 의견을 주장하기 시작하고 고집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자아에 대한 느낌이 발달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방해 받게 되면 화를 내거나 울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싫어\’, \’안돼\’라는 말을 사용하며 반항을 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혼자서 어떤 일을 해보고자 하는 시도를 나타내게 됩니다.
☞이 시기 유아의 정서 발달을 위해서는 유아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기뻐하며 유아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유아의 감정이나 생각을 존중해주고, 나타난 결과보다는 유아가 의도한 동기나 과정을 이해해주도록 합니다. 특히 자아개념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애정을 자주 표현해주며 작은 일이라도 칭찬해 줍니다. 실수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 처벌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긍정적 자아개념 발달에 해로우므로 유의합니다.
유아가 고집을 피우거나 울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에는 화내거나 체벌하기보다는 바람직한 행동을 제시하여 유아가 감정을 표현하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 \”오빠 가방을 너도 메고 싶니? 그럼, \’오빠 나도 메보고 싶어.\’ 이렇게 말해야지. 그래야 오빠가 \’은지야, 너도 메어 봐\’ 하고 주지.\” / \”그네를 더 타고 싶니? 그럴 때는 울지 말고 \’엄마, 조금만 더 타고 싶어요\’ 해야지. 울면 엄마가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어. 한 번만 더 타고 인형 목욕시켜 주자.\”)
유아에게 안아주기, 다정하게 이야기하기 등의 방법으로 애정 표현을 자주하여 유아가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 것도 유아의 정서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혼자 들어갈 수 있는 공간(놀이집, 커다란 상자 등)을 마련해주면 유아가 그 안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노래를 듣고 부르며 음악에 맞추어 마음대로 몸을 움직여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즐겁게 노래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게임을 하는 행복한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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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떼를 많이 쓰기도 하고, 제 뜻대로 안되면 다 싫다며 울어버리기도 한다. 이제는 서서히 우리가 부모로서 자녀를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인 것 같은데..
사실 어떤 것이 아이에게 더 유익한 것인지 정답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어떤 이들은 어릴 때 부터 체벌을 가해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영유아기의 체벌은 결코 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후자에 동감하는 편이다마는(조금 찾아본 결과 `전문가`들의 이야기로는 후자쪽이 더 많았다)…

몇 가지 참고가 될 만한 내용들이 있어 몇몇 내용들을 링크해 본다.
이 내용들은 주로 서은이 정도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므로 좀 더 큰 아이들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 13:24)`이라고 성경에서 말하고 있듯이 적절한 체벌은 분명히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그 방법과 시기이다. 바로 이 점에서 의견이 갈라지는 것이다.

어떤 의견이 더 좋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우리의 사랑스런 자녀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아주 심각하게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고 행동해야할 필요는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의 평생을 만드는 기초를 다지는 것이기에…

[ 링크들 ]

* `혼나며 자란 아이 인간관계에 취약하며 머리도 나쁘다`
http://koreasi.cafe24.com/bbs/view.php?id=notice&no=21

* `벌 줄 때는 분명한 이유 밝혀야`
http://www.e-brainschool.com/jungbo/4_3.html

* `부모의 체벌에서 공격성을 배운다`
http://www.breastmilk.co.kr/korean/viewtopic.php?t=904&sid=28362dc9adc9d74db6e81eec970635c2

* `두 돌전 아기 효과적으로 버릇들이기`
http://adoptlove.or.kr/notice/read.asp?no=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