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하지 맙시다!!!!!!

업무용 및 개인 데이터의 1차 백업용으로 USB 메모리를 구입하려고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데이터 백업용으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용량이 큰 것을 구입하자 싶어 16G를 알아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모 쇼핑몰의 16G USB 메모리의 상품평에 이런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배송도 일찍되고, 크기도 너무 크지 않아 대만족입니다. 다 좋습니다~
다만 절대 16G가 아니라는거… 15.4G라는거 ;; 왜왜왜왜왜~~!!!
영화한편 넣을 공간이 사라졌네요 대체 왜이런거죠?? 얼마전 2G짜리를 구입했더니 1.88G더군요….
용량이 부족해서 이왕 사는거 큰용량으로 질렀습니다… 허나 결과는 ;;
거짓말은 안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거짓말을 하다니.. 거짓말은 하면 안됩니다.
더군다나 물건을 팔면서 거짓말 하는 것은 사기치는 거나 다름없죠.
16G를 샀는데 15.4G 밖에 안된다니.. 600M나 되는 용량이 차이 나잖습니까!!!
2G는 1.88G 밖에 안되고..
이런 거짓말을….

넵.. 이쯤에서..
`이 사람 왜 이러지? 뭘 잘 모르나?’ 하고 생각하신 분은 이쪽 내용을 잘 아시는 분이실테고, ‘헉! 내 것도 그런가? 확인해 봐야겠군` 하고 생각하신 분은 잘 모르시는 분이실겁니다.

그렇습니다. 컴퓨터는 2진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용량 표기가 10진법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수학 법칙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학에서 `K`는 `1,000`을 의미합니다만, 컴퓨터에서 `K`는 2의 10승인 `1,024`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1K byte = 1,024 byte
1M byte = 1,024K byte = 1,048,576 byte
1G byte = 1,024M byte = 1,048,576K byte = 1,073,741,824 byte
가 됩니다.
즉 16G byte = 16,384M byte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하드 디스크나 메모리를 제조하는 업체에서는 1K byte = 1,000 byte로 계산을 합니다.
그러니 그네들이 말하는 16G byte는 16,000M byte입니다. 16G 메모리라면 16,000M byte의 용량만큼으로(딱 떨어지지는 않습니다만 대략 그정도에 맞춰서 만듭니다) 만들어져 나온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 1000과 1024의 차이 입니다. 16,000M byte를 1000으로 나누면 16으로 딱 떨어지지만 1024로 나누면 15.625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실제 메모리 용량과 컴퓨터에 인식하는 용량의 차이가 생기는 겁니다.
업체에서는 16,000M byte가 16G 이지만 컴퓨터에서는 15.625G로 인식하는 거죠.

뭐.. 하여간 그렇습니다.
본론 들어가기 전에 서론이 좀 길었네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1000M byte를 1G로 표기하는 업체들의 잘못입니다. 엄격히 따지면 사기죠. 표기된 용량보다 적게 들어가도록 만들어 파는 것이니까요.
근데 문제는 이것이 이미 관행으로 굳어져 있고, 이쪽 물을 먹거나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이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00G 하드 디스크를 사면서 알만한 사람은 500G를 다 쓸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니 모르는 분들은 500G 하드디스크를 샀는데 왜 465G 밖에 안되느냐고 따지는 것이죠.

넵.. 앞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1차적인 책임은 정확한 표기를 하지 않는 제조사나 판매사에 있습니다. 10진수와 2진수의 계산의 차이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부당 이득을 취한다고 볼 수도 있죠.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이미 관행이 되어 버렸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라는데 있습니다.
결국 메모리나 하드디스크를 사고는 `사기당했다`라고 말하지 않으려면 구매자가 이에 대한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현실`에 부딪힌다는 겁니다..

사용자가 가장 편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개발하고 제조하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컴퓨터는 가전 제품이다`라고 주장했던 전 애플제프 라스킨의 철학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변해가는 시대에 적응해야 하는 사용자들의 몫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아무리 컴퓨터를 쉽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켜고 끌 줄은 알아야 하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다루는 법은 알아야 하죠. 그건 사용자들이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그런데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기 귀찮다고 컴퓨터 회사를 욕하는 것은 적어도 `현재 세상`에 있어서는 정상이 아닐 수 밖에 없습니다.

디지털 기기는 분명 훌륭한 장치입니다만, 이 역시 사용자들이 배우고 익혀야 하는 몫이 남아 있습니다.
1차적인 책임은 `장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어야 하는 개발/제조/판매사에 있습니다만, 그 이후 사용법을 익히고 장치의 한계에 대해 인식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사용자의 몫이라는 거죠…

그렇잖아도 복잡한 세상에 기기 하나를 사용할 때 마다 소설책만한 매뉴얼을 읽고 습득해야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개발/제조/판매사는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편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해야 하고, 또 그렇게 기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자기가 선택한 기기가 어떤 기능을 갖고 있으며, 어떤 제한 사항이 있으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를 판단하고 습득하는 것은 사용자의 몫이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가끔 여러 디지털 기기들의 사용자 평들을 보면 마치 자신이 가진 기기가 만능이고, 어떠한 오류나 부족함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관점으로 평가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보이는 것 같더군요.
외람된 말씀일지 모르겠지만.. 혹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거나, 혹은 별 생각없이 기기를 사용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자신의 기기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속성을 알기 위해 노력하셔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과

잘못했다는 `사과`가 아니라..
Apple을 말하는 `사과` 입니다~
제목에 낚이신 분들께는 죄송… ^^;

`Apple Inc.`를 아시죠? 얼마 전까지 `Apple Computer Inc.`였다가 이번에 ‘Apple Inc.`로 개명한 회사 말입니다.

한 입 베어먹은 이 사과 로고로 유명한 회사 말입니다.
현재는 Macintosh computer, iPod, iPhone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회사입니다.

우리가 요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이른 바 PC(Personal Computer)라고 부르는 이런 컴퓨터들의 효시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Apple Computer`입니다. 역사 속에서 최초의 PC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PDA.. 요즘 젊은 세대 치고 PDA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많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진 기기입니다. `Personal Digital Assitant`의 약어로 굳이 직역하자면 `개인 전자 비서`쯤 될까요? 하여간.. 최초의 PDA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Apple`의 ‘Newton`이라는 기기입니다. 1992년에 출시되었지만 너무 시대를 앞서간 탓에 실패한 기기로 기록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PDA`라는 명예를 가지고 있죠.

GUI.. `Graphic User Interface`의 약어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MS Windows나 Mac OS와 같은 형태의 그래픽 기반 OS등이 모두 GUI에 속하는 것들입니다. 마우스.. 모르시는 분이 없죠? PC를 사용하는데 있어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입니다.
최초의 GUI OS와 최초의 마우스가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아십니까?
네.. `Apple`의 `Macintosh`에 처음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사실 `Apple`이 최초는 아닙니다. 그 이전에 개발이 되었고 여러형태로 시도되었지만 결국 그 기술을 가져와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것은 `Apple`이었기에 가장 쉽게 말하기는 `Apple`이 최초의 GUI OS와 마우스 시스템을 채용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MP3 player.. MP3 압축기술은 우리 기술이 아니지만, 세계 최초의 MP3 player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었습니다. `새한`에서 만든 `MpMan`이라는 기기였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MP3 player를 하나의 문화로 만든 것은 `Apple`의 `iPod`이었습니다. `iPod`은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했고 미국에서는 `MP3 player`를 대신하는 말로 `iPod`이라는 용어를 쓴다고 할 정도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갔습니다.

얼마전에 `Apple`에서 출시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iPhone`을 아시죠? `iPhone`의 획기적인 UI는 현재 출시되는 많은 디지털 기기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PDA에서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앞다투어 `iPhone`의 UI를 모방하고 있고,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는 많은 기기들이 `iPhone`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네.. `Apple`이 하면 이슈가 됩니다. 똑같은 전자기기도 `Apple`이 손을 대면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뭐.. 솔직히 `Apple`이 깨끗한 회사는 아닙니다. MS 저리 가라할 정도로 많은 술책과 사기(?)로 회사를 키워온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네들의 제품 하나 하나는 나올때마다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 그 이유를 그네들의 철학에서 찾고 싶습니다.
`Macintosh`의 아버지인 제프 라스킨은 컴퓨터의 `appliance`를 철학으로 가진 사람이었고, 그 철학이 지금까지 `Apple`의 제품들 속에 녹아 있습니다. 즉 컴퓨터를 가전기기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기기이든 일반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활공간 속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기 쉬워야 합니다. 전자 기기 하나를 사용하기 위해 백과사전만한 매뉴얼을 읽고 숙지해야 한다면 차라리 사람들은 사용하기를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철학이 그들 제품의 전반에 녹아 있고, 이러한 노력들이 시대를 앞서나가며 혁신을 주도했던 `Apple`의 현재를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설이 길어졌습니다. 원래 이렇게 길게 쓰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이래저래 `Apple`의 역사를 대충 읊다 보니 좀 길어졌네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밀어붙이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이루어 나가는 것은 힘들다는 것, 잘 압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기업이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꿈을 꾸면서, 그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면 언제까지나 함께 가고 싶습니다. 지금 제게 `Apple` 제품이라고는 `iPod` 하나 밖에 없지만 항상 눈은 `Apple`을 주시하고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여타 다른 회사들과 같이 그저 수익을 올리는데만 급급한 모습이 비춰진다면.. 그때는 가차없이 등을 돌릴 생각입니다. `MS Windows`를 사용하고 있고, `MS Office`를 사용하고 있으며, `MS Windows Mobile`을 사용하고 있지만 `MS`의 행보에는 별 관심 없는 것 처럼 말이지요.

사용자를 생각하는 마인드..

1. 제가 사용하는 PDA용 어플리케이션 중에 `SK Tools`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포켓 메카닉류의 시스템 관리 유틸리티인데요, 언제부터인가 업그레이드 후에 특정 기능을 실행시키면 그냥 종료되어버리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제가 설치한 다른 프로그램과의 충돌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하여간 이 문제로 개발자와 메일로 내용을 주고 받으며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었습니다.메일로 디버깅 버전을 보내주면 제가 그걸 설치해서 테스트하고 로그를 보내주는 방식이었죠.그러고 나서 문제가 해결되자 마자 바로 홈페이지에 문제가 해결된 버전을 대체해서 올려버리더군요.
해결하는데 걸린 시간은 단 3일이었습니다. 시차를 생각한다면 무척이나 빠른 대응이었지요(회사 위치가 정확하게 어디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2. `Card Export II`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PDA를 마치 카드리더기처럼 쓸 수 있게 해 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WM5 환경에서 2.x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3.0을 발표하고 나서는 실행이 안되고 계속 오류가 나더군요. 그래서 또 개발사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역시 디버깅 버전을 보내주고 제가 설치해서 로그 보내주고 하는 방식으로 해서 해결하고 났더니 `CardExportPPC302-en-debug-Lee.zip`라는 파일을 보내주더군요. 자그마치 제 성이 들어가 있는 파일이었습니다.
물론 차기 버저부터는 수정된 것들이라 그냥 다운받아서 쓰면 되는 것이지만, 제 성이 들어가 있는 파일을 받으니 기분이 좋더군요..

3.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위성가출 사건. 아이나비 7.0이 나오면서 아이나비 실행 후에 루센이나 맵피를 실행하면 위성이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더랬습니다. 눼입어 카페에서는 제일 먼저 거론되었던 문제였습니다. 그 후에 루센 개발자분이 적극적으로 움직여 주셔서 루센에서는 이 문제를 바로 해결했었습니다.
원인제공은 아이나비가 했던 터라 그 후에 아이나비가 수정되어 나오기도 했지만요. 하여간 개발자님의 발빠르고 적극적인 대처가 저로 하여금 루센에 대해 신뢰를 갖게 했습니다.

4. 역시 제가 쓰는 PDA 어플리케이션 중에 `Tracky`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GPS 어플리케이션이고 구글맵과 연동되면서 GPS tracking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이 넘도 그동안 잘 쓰고 있었는데 버전업이 되면서 제 PDA에서 GPS를 못 잡는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역시 개발자와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이틀만에 문제를 찾았고 그 문제를 해결한 버전을 홉페이지에 올렸습니다. 버그를 수정한 것이 버전업으로 version history에 올라갔죠.

한 사람의 사용자라도 귀한 것을 알고 애써 노력해 주는 마인드,
자기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발빠르게 해결함으로 안정화 시키려는 노력들, 그건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에 그만큼의 애정이 있으니 가능한 것이겠지요.
이런 마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위에서 말씀드린 사건(?)들을 보면서, `사용자를 생각하는 개발자/개발사`의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디 가서도 저 어플리케이션들은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버그 하나 잡는 것 보다.. 人心을 잡는 것이 우선입니다.
여기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니까요.

3715 배터리 사용시간 로드 테스트…

뭐.. 제목이 거창하네요 ^^

오늘 일이 있어 새벽 기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갔다가 저녁에 올라왔습니다. 모두 KTX를 탔었죠. 내려가는 길이 심심치 않게 1G 메모리 2개에 애니를 꽉꽉채워넣고(그걸 다 볼거라고 생각했단 말이냣!!!)..ㅋㅋ

충전률 100%에서 시작해서 얼마까지나 볼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테스트도 겸해서 정말 열심히 봤습니다.. 잠도 못자고.. ㅜㅜ

22분 가량의 애니 총 16편을 봤습니다. 그러니.. 352분 정도.. 거의 6시간에 육박하는 시간동안 제 3715군은 아무런 불평없이 저를 위해 봉사해 주더군요. 밝기는 4단계.. 대기 시간 설정은 24시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16편을 다 보고 남은 잔량은 15%.. 그러니 한 번 충전으로 7시간은 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역시.. 배터리 하나는 빵빵하다는 결론입니다.. ^^*
3715 만쉐이~~

rx3715로 갈아탔습니다…

그동안 함께했던 5450과의 작별을 고하고 3715로 갈아탔습니다.. ^^

지난 토욜에 구입해서 주말동안에 만지작 거렸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훨 좋네요.
화사한 액정에 사운드 빵빵하고.. 배터리 성능도 만족스럽고..
5450에서 맛들였던 Nevo의 즐거움에..

무엇보다 작은 크기에 가벼운 무게가 맘에 들었습니다.
동영상 빵빵하게 잘 돌아가구요.. 확실히 5450보다 훨 빠르더군요.마치 286쓸 때 486 첨 본 기분이랄까.. ^^;

Loox 720을 놓친게 좀 아쉽긴 하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마이너쪽은 잘 쓸 때는 문제 없지만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가 여러가지로 까다로운데다가.. 주변 기기 구하기도 만만찮을테니까요…

오늘 아침에 메탈 케이스 주문하고..ㅋㅋ

하여간..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이넘으로 한 2년을 버텨야 할 것 같군요.. 2년 후에 기변이 가능할 지는 그 때 되어봐야 알겠지만서리(지금 마눌님 뱃속에서 꼼지락 거리는 놈이 세상에 나오면 모든 재화가 그놈에게로 집중되겠지요.. ㅡㅡ)..

확실히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춘 기기라는 생각이 확실히 드는군요. 차라리 그게 더 맘에 듭니다. 3715용 미플 10이 언제 나온다고 했더라?? ^^a
하여간.. 잘 써봐야겠습니다. 이넘의 기능이나 다 이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서리..

결정했습니다..ㅋㅋ

rx3715.. 이넘으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사러 가려고 합니다.. ^^

4700이랑.. 해외배송의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Loox 720을 구입해 볼까도 생각했고..
좀 있음 나올 것 같은 2700도 생각해 봤는데..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3715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 이넘을 구입할까 합니다.
CF가 없다는게 좀 아쉽지만서리..

고민을 많이 했는데.. 20만원 이상 더 비싼 4700이 3715보다 20만원이나 더 비싼 가치를 할 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3715로도 필요한 건 다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사실 지금의 5450으로도 다 할 수 있지만 크기와 무게땜에 바꿨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괜히 비싼 거 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하여간.. 오늘 오후에 3715 사러 갑니다~ 두둥~~

마눌님으로부터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나 : 자기야.. 자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고 싶다.. 이런 생각 해 본적 없어?
마눌님 : 글쎄.. 옛날엔 그런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런 거 없어.. 왜 그래?
나 : 아냐.. 그냥.. 궁금해서.. (방바닥 긁적..)

마눌님 : 빨랑 얘기해 봐~ 뭔가 있지???
나 : 아냐.. 아무 것도..
마눌님 : 어서 얘기해~~
나 : 지금 꼭 사야되는 것도 아니고..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그래도 갖고 싶은게 있어..
마눌님 : 그래서 물어봤군.. 뭐 사고 싶은데?? (잠시 생각하다가..) PDA?

나 : (뜨끔!) 헉.. 어떻게 알았어??? 응…(__*)
마눌님 : 사!
나 : O_O 진짜루??? 그래도 돼??
마눌님 : 그래~ 사도 돼~~

나 : ^^

이렇게 해서… 마눌님으로 부터 공식적으로 허락을 받았습니다.. ㅋㅋㅋ ^^v
근데.. 문제는..

과연 어느 놈을 사느냐 하는 거군요.. 헐헐..

hx4700은 왠지 2% 부족한 것 같아서 생각 안하기로 했고..
Loox 720은 맘에 딱 드는데 A/S랑 가격이 문제고..
그러다 눈이 간 곳이 rx3715입니다..

“그래.. 돈 많이 주고 사 봐야 그 기능 다 활용하지도 못하는데.. 지금까지 작은 화면을 잘 써왔는데 VGA가 얼마나 필요하겠어.. 상대적으로 좀 싸고 성능 괜찮은 넘으로 사자~”는 생각이 들어서…

근디.. CF slot이 없는게 맘에 걸리네요.. 그래서 hx2700을 함 기다려 볼까 싶기도 하고.. CF 없는 거 빼면 3715의 구성이 훨 맘에 들기도 하고..

가격 생각 않고 Loox 720 질러버릴까 싶기도 하고…

으아아아아아!!!!!!!!

마눌님 허락받고 나니 고민이 더 많아졌군요… ㅡㅡ;

우짠다냐….

고민중입니다.. 이넘의 PDA들.. ㅡㅡ;

iPAQ hx4700.. 정말 매력적인 넘입니다. 근사한 액정에 랜드스케이프 지원에 Wi-Fi / Bluetooth로 무장하고 CF/SD 모두 지원..

실제로 보니 더 끌리더군요. 확 질러 버릴까 생각도 해 봤는데…

Asus MyPal a730w가 눈에 밟히더군요. CPU는 4700보다 좀 못하지만 Wi-Fi/Bluetooth, CF/SD 지원에 USB host까지… 게다가 4700은 ROM/RAM이 128/64인데 비해 이넘은 64/128… 가격도 싸고… 1.3M 카메라까지… 크기는 4700보다 훨 작고..

그래서 이넘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Loox 720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ㅜㅜ

액정은 좀 작지만 훨 가벼운 무게에 a730w보다는 배터리가 빵빵하고..

젤 문제는…

이렇게 딴 데 한 눈 파는 사이에 조강지처 5450이 눈에 들어온다는 거죠.. 헐헐..
이넘이랑 지금까지 아기자기 잘 살았는데.. 아직 그다지 부족한 것도 없는데 이넘을 버리자니 마음이 아프고.. 조금은 더 크기가 작고 성능좋은 뉴타입으로 가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에라~ 눈 딱 감고 1년만 더 쓰자.. 그럼 더 좋은 놈 나오겠지.. 하고 스스로를 달래긴 하지만.. 틈만나면 a730w랑 720 검색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되는군요…

첨엔 4700이 꽤 괜찮아 보였지만.. 5450에 버금가는 그 크기에 질려버렸다는.. 가볍기는 하지만 좀만 더 작았으면.. 하는 욕심이 나더군요..ㅋㅋ

우예야 될꼬… (__*)

솔라리온 잭 개조기..

솔라리온을 투피 공구때 구매했습니다..

받고 보니 이것저것 참 많이도 들어있더군요.. ^^;여러가지 잭에 선에…이것저것 연결해서 5450을 충전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선이 너무 복잡하고 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개조해 버렸습니다..ㅋㅋ

첫번째 사진은.. 솔라리온에 들어있는 디카 충전용 선을 잘라서 짧게 만들고.. 끝에 잭을 5450 충전용 잭과 맞는 것을 구해서(여러가지 크기가 들어있었는데 여기에 맞는 건 안들어 있더군요. 그래서 500원 주고 샀습니다..ㅋㅋ) 만든 잭입니다. 5450의 기본 충전용 잭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두번째 사진은.. 첫번째를 만들고 난 뒤 아무리 생각해도 PDA와 연결되는 잭 부분이 너무 크고 길다는 단점을 조금이라도 만회하고.. 선을 하나라도 적게 들고 다니는 게 낫겠다 싶어 돌돌이 케이블의 끝을 분해해서 솔라리온에 기본으로 들어있던 휴대폰용 충전잭과 결합시켜버렸습니다.처음부터 이렇게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 들고 다녀야 하는게..

‘5450 본체 + 솔라리온 + 돼지꼬리 선 + 휴대폰 충전용 잭 + 5450 충전잭’으로 줄어드는군요.. ^^
돌돌이 하나를 버린게 좀 아깝습니다만.. 뭐.. 그다지 많이 쓰지 않았으니..그런대로 괜찮게 만든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