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에 대한 고민..

고민 중이다.
홈피를 계속 이렇게 운영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형태로 또 바꿔볼 것인가..
일단.. 서은이 사진 업로드가 중단된지 두 달이 되었고.. 글도 안 올리고..

서은이 사진은 이제 너무 많아져서 업로드하기도 힘들다.. 이전 사진 일일이 볼 일도 없을 것 같고.. 피카사(http://picasaweb.com)에 백업용으로 업로드를 하고 있으니 여기를 그냥 이용할까 싶기도 하고..

에구…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당…

싸부 질문…

작성자 : 뱃살

나침반 홈피에 이메일 보내기(디지털시그림이라고 있어여~) 가 영~~~ 문제가 많아서
늘 마음에 걸리네요…

스팸처리로 차단될 때가 많아서 맨날 풀어달라고 이메일 보내는것도 그렇구..
이런식으로 편지썼는데도 전달되지 않고 사라진 메일들은 얼마나 많을까.. 미안한 마음도 가득하고..

그래서 그냥 메일 보내기 기능들을 없애버리고,
게시판이나 이메일에 직접 소스 갖다 붙일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

바른손 카드 들어가보면 소스 퍼가기 같은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플래시 소스 부분인
[object] ~ [/object] 로 끝나는 부분을 공개해서 각자 알아서 퍼서 쓰십쇼 ~ 하려고 하는데요

그러면 무슨 문제가 있나요??
그리 사람들이 많이 접속하지도 않고 찾지않는 사이트이지만,
그렇게 소스를 공개하고 갖다 붙이라고하면 서버에 무리가 있다던가, 뭐 그런 문제가 혹시나 있는가 해서요.

그리고 바른손 카드의 경우
[iframe] 으로 소스를 공개했더라구요.
[object]를 직접 공개하는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iframe 으로 갖다 붙이게 한 이유는 뭘까 궁금하구요.

싸부의 조언을 받고 얼른 시행해버리려구요.
이 조촐한 사이트를 찾아주는 성도들에게 너무 미안해서여..

답변 기다릴께여 *^^*

관점의 차이..

정말 오랫만에 글을 쓴다.. ^^;
서은이 사진도 오랫동안 못 올렸고…

하여간..

서은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었는데, `서로 다른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었다. 여우 3마리와 원숭이 1마리가 각각 재주를 넘고 있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다른 동물을 찾아보세요` 하는 부분을 보고 있는데..

서은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여우가 달라요~ 얘는 원숭이인데 다른 것들은 여우잖아요~` 라고 말이다.

다른 것은 원숭이라고 해야 맞는 것인데.. 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서은이에게 말해 주려고 하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우리는 어느 새 다수와 소수를 비교하면서 다수를 기준으로 삼는 고정관념에 젖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그렇다. 여우가 3마리고 원숭이가 1마리라고 해서 꼭 다른 것이 원숭이라고 할 수 만은 없는 것이다. 원숭이가 기준이 된다면 3마리의 여우가 분명히 다른 동물이니 말이다.

아마도 서은이가 원숭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것이 제 나름대로의 기준이 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단순히 장난으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하지만 어쨌건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그 수가 많은 것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없는 것이다.

관점의 차이.. 그걸 인정하고 다른 관점으로 어떤 대상이나 현상을 대할 필요가 분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린 어느새 다수를 기준으로 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소수를 `다른 것`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거짓말 하지 맙시다!!!!!!

업무용 및 개인 데이터의 1차 백업용으로 USB 메모리를 구입하려고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데이터 백업용으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용량이 큰 것을 구입하자 싶어 16G를 알아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모 쇼핑몰의 16G USB 메모리의 상품평에 이런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배송도 일찍되고, 크기도 너무 크지 않아 대만족입니다. 다 좋습니다~
다만 절대 16G가 아니라는거… 15.4G라는거 ;; 왜왜왜왜왜~~!!!
영화한편 넣을 공간이 사라졌네요 대체 왜이런거죠?? 얼마전 2G짜리를 구입했더니 1.88G더군요….
용량이 부족해서 이왕 사는거 큰용량으로 질렀습니다… 허나 결과는 ;;
거짓말은 안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거짓말을 하다니.. 거짓말은 하면 안됩니다.
더군다나 물건을 팔면서 거짓말 하는 것은 사기치는 거나 다름없죠.
16G를 샀는데 15.4G 밖에 안된다니.. 600M나 되는 용량이 차이 나잖습니까!!!
2G는 1.88G 밖에 안되고..
이런 거짓말을….

넵.. 이쯤에서..
`이 사람 왜 이러지? 뭘 잘 모르나?’ 하고 생각하신 분은 이쪽 내용을 잘 아시는 분이실테고, ‘헉! 내 것도 그런가? 확인해 봐야겠군` 하고 생각하신 분은 잘 모르시는 분이실겁니다.

그렇습니다. 컴퓨터는 2진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용량 표기가 10진법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수학 법칙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학에서 `K`는 `1,000`을 의미합니다만, 컴퓨터에서 `K`는 2의 10승인 `1,024`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1K byte = 1,024 byte
1M byte = 1,024K byte = 1,048,576 byte
1G byte = 1,024M byte = 1,048,576K byte = 1,073,741,824 byte
가 됩니다.
즉 16G byte = 16,384M byte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하드 디스크나 메모리를 제조하는 업체에서는 1K byte = 1,000 byte로 계산을 합니다.
그러니 그네들이 말하는 16G byte는 16,000M byte입니다. 16G 메모리라면 16,000M byte의 용량만큼으로(딱 떨어지지는 않습니다만 대략 그정도에 맞춰서 만듭니다) 만들어져 나온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 1000과 1024의 차이 입니다. 16,000M byte를 1000으로 나누면 16으로 딱 떨어지지만 1024로 나누면 15.625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실제 메모리 용량과 컴퓨터에 인식하는 용량의 차이가 생기는 겁니다.
업체에서는 16,000M byte가 16G 이지만 컴퓨터에서는 15.625G로 인식하는 거죠.

뭐.. 하여간 그렇습니다.
본론 들어가기 전에 서론이 좀 길었네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1000M byte를 1G로 표기하는 업체들의 잘못입니다. 엄격히 따지면 사기죠. 표기된 용량보다 적게 들어가도록 만들어 파는 것이니까요.
근데 문제는 이것이 이미 관행으로 굳어져 있고, 이쪽 물을 먹거나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이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00G 하드 디스크를 사면서 알만한 사람은 500G를 다 쓸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니 모르는 분들은 500G 하드디스크를 샀는데 왜 465G 밖에 안되느냐고 따지는 것이죠.

넵.. 앞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1차적인 책임은 정확한 표기를 하지 않는 제조사나 판매사에 있습니다. 10진수와 2진수의 계산의 차이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부당 이득을 취한다고 볼 수도 있죠.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이미 관행이 되어 버렸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라는데 있습니다.
결국 메모리나 하드디스크를 사고는 `사기당했다`라고 말하지 않으려면 구매자가 이에 대한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현실`에 부딪힌다는 겁니다..

사용자가 가장 편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개발하고 제조하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컴퓨터는 가전 제품이다`라고 주장했던 전 애플제프 라스킨의 철학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변해가는 시대에 적응해야 하는 사용자들의 몫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아무리 컴퓨터를 쉽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켜고 끌 줄은 알아야 하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다루는 법은 알아야 하죠. 그건 사용자들이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그런데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기 귀찮다고 컴퓨터 회사를 욕하는 것은 적어도 `현재 세상`에 있어서는 정상이 아닐 수 밖에 없습니다.

디지털 기기는 분명 훌륭한 장치입니다만, 이 역시 사용자들이 배우고 익혀야 하는 몫이 남아 있습니다.
1차적인 책임은 `장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어야 하는 개발/제조/판매사에 있습니다만, 그 이후 사용법을 익히고 장치의 한계에 대해 인식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사용자의 몫이라는 거죠…

그렇잖아도 복잡한 세상에 기기 하나를 사용할 때 마다 소설책만한 매뉴얼을 읽고 습득해야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개발/제조/판매사는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편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해야 하고, 또 그렇게 기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자기가 선택한 기기가 어떤 기능을 갖고 있으며, 어떤 제한 사항이 있으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를 판단하고 습득하는 것은 사용자의 몫이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가끔 여러 디지털 기기들의 사용자 평들을 보면 마치 자신이 가진 기기가 만능이고, 어떠한 오류나 부족함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관점으로 평가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보이는 것 같더군요.
외람된 말씀일지 모르겠지만.. 혹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거나, 혹은 별 생각없이 기기를 사용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자신의 기기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속성을 알기 위해 노력하셔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과

잘못했다는 `사과`가 아니라..
Apple을 말하는 `사과` 입니다~
제목에 낚이신 분들께는 죄송… ^^;

`Apple Inc.`를 아시죠? 얼마 전까지 `Apple Computer Inc.`였다가 이번에 ‘Apple Inc.`로 개명한 회사 말입니다.

한 입 베어먹은 이 사과 로고로 유명한 회사 말입니다.
현재는 Macintosh computer, iPod, iPhone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회사입니다.

우리가 요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이른 바 PC(Personal Computer)라고 부르는 이런 컴퓨터들의 효시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Apple Computer`입니다. 역사 속에서 최초의 PC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PDA.. 요즘 젊은 세대 치고 PDA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많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진 기기입니다. `Personal Digital Assitant`의 약어로 굳이 직역하자면 `개인 전자 비서`쯤 될까요? 하여간.. 최초의 PDA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Apple`의 ‘Newton`이라는 기기입니다. 1992년에 출시되었지만 너무 시대를 앞서간 탓에 실패한 기기로 기록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PDA`라는 명예를 가지고 있죠.

GUI.. `Graphic User Interface`의 약어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MS Windows나 Mac OS와 같은 형태의 그래픽 기반 OS등이 모두 GUI에 속하는 것들입니다. 마우스.. 모르시는 분이 없죠? PC를 사용하는데 있어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입니다.
최초의 GUI OS와 최초의 마우스가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아십니까?
네.. `Apple`의 `Macintosh`에 처음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사실 `Apple`이 최초는 아닙니다. 그 이전에 개발이 되었고 여러형태로 시도되었지만 결국 그 기술을 가져와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것은 `Apple`이었기에 가장 쉽게 말하기는 `Apple`이 최초의 GUI OS와 마우스 시스템을 채용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MP3 player.. MP3 압축기술은 우리 기술이 아니지만, 세계 최초의 MP3 player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었습니다. `새한`에서 만든 `MpMan`이라는 기기였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MP3 player를 하나의 문화로 만든 것은 `Apple`의 `iPod`이었습니다. `iPod`은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했고 미국에서는 `MP3 player`를 대신하는 말로 `iPod`이라는 용어를 쓴다고 할 정도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갔습니다.

얼마전에 `Apple`에서 출시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iPhone`을 아시죠? `iPhone`의 획기적인 UI는 현재 출시되는 많은 디지털 기기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PDA에서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앞다투어 `iPhone`의 UI를 모방하고 있고,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는 많은 기기들이 `iPhone`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네.. `Apple`이 하면 이슈가 됩니다. 똑같은 전자기기도 `Apple`이 손을 대면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뭐.. 솔직히 `Apple`이 깨끗한 회사는 아닙니다. MS 저리 가라할 정도로 많은 술책과 사기(?)로 회사를 키워온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네들의 제품 하나 하나는 나올때마다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 그 이유를 그네들의 철학에서 찾고 싶습니다.
`Macintosh`의 아버지인 제프 라스킨은 컴퓨터의 `appliance`를 철학으로 가진 사람이었고, 그 철학이 지금까지 `Apple`의 제품들 속에 녹아 있습니다. 즉 컴퓨터를 가전기기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기기이든 일반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활공간 속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기 쉬워야 합니다. 전자 기기 하나를 사용하기 위해 백과사전만한 매뉴얼을 읽고 숙지해야 한다면 차라리 사람들은 사용하기를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철학이 그들 제품의 전반에 녹아 있고, 이러한 노력들이 시대를 앞서나가며 혁신을 주도했던 `Apple`의 현재를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설이 길어졌습니다. 원래 이렇게 길게 쓰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이래저래 `Apple`의 역사를 대충 읊다 보니 좀 길어졌네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밀어붙이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이루어 나가는 것은 힘들다는 것, 잘 압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기업이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꿈을 꾸면서, 그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면 언제까지나 함께 가고 싶습니다. 지금 제게 `Apple` 제품이라고는 `iPod` 하나 밖에 없지만 항상 눈은 `Apple`을 주시하고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여타 다른 회사들과 같이 그저 수익을 올리는데만 급급한 모습이 비춰진다면.. 그때는 가차없이 등을 돌릴 생각입니다. `MS Windows`를 사용하고 있고, `MS Office`를 사용하고 있으며, `MS Windows Mobile`을 사용하고 있지만 `MS`의 행보에는 별 관심 없는 것 처럼 말이지요.

전문가…

간만에 포스팅 하네요..

Apple에서 이번에 MacBook Air라는 노트북을 출시했습니다. 가장 두꺼운 곳의 두께가 1.94cm, 무게는 1.36Kg밖에 되지 않는 무지하게 얇은 노트북이죠. 잡스 형님께옵서 키노트 중에 서류봉투에서 꺼낸 바로 그 놈입니다.
다만 이동성에 치중을 해서 그런지 확장성은 포기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Apple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라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근데..

서핑중에..

그래도 나름대로 파워 블로거에 속하는 한 분의 포스트를 보았습니다. MacBook Air에 대해 아주 신랄하게 비판을 하셨더군요. 뭐.. 거기까지는 좋습니다만.. 그 포스트에 대한 댓글에서 보여지는 비평의 목소리에 아주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평소 포스트 들이 좀 까칠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전문가적인 식견을 가지고 거침없이 자신의 주장을 펼치던 분이라 상당히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포스팅에서 그만 정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왜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비평을 참아내지 못할까요? 그놈의 자존심이 문제겠죠?
결국 그 얘기는 `전문가`가 아직 되지 못했다는 말일 것입니다. `아는 것만 많은` 사람이라는 뜻이죠.

진정한 `전문가`는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피력하면서도 그에 대한 건전한 비평을 겸허하게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요? 어차피 사람이란 실수할 수 있고 오류를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그런 존재인데 말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수정해 가지 않으면서 어떻게 `전문가`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요?

정말 진정한 `전문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뱀발…
(쓰다보니.. 우리나라의 현실이 암담해 보여서.. 뱀발 답니다. 본문 내용과는 상관없는, 말 그대로 뱀발입니다…)

1. `Orange`를 `어륀지`라고 표기한다고 해서 `전문가`가 되는 건 아니란 말이닷!!!!
2. 지금 우리나라에 물 끌어들이는 게 뭐 중요하다고… 그거 검증한 자칭 `전문가`님들.. `전문가` 맞남??
3. 숭례문 복원에 3년?? 잘은 모르지만 나무 건조하는데 3년 걸린다는 `전문가`분들 말이 더 신뢰간다. 3년에 복원하겠다는 자칭 `전문가`들은 뭐냐? 돈버는 전문가냐??

에효…

지원 사격…

전쟁 영화를 보면 특수 작전을 위해 특공대를 보내고, 그 뒤에서는 헬기나 함대를 통한 지원 사격을 준비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지원을 해 주는 장면들이 나온다.
물론 목숨 걸고 뛰어 들어가는 것은 특공대가 할 일이지만, 그 뒤에서 지원 사격을 위해 버티고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는 사실은 특공대로 하여금 더 힘과 용기를 내게 할 것이다.

3년 전에 우즈벡으로 선교를 나가셨던 부모님들께서 들어오셨다. 건강 검진도 받으시고 할 겸 2개월 일정으로 들어오셨는데..
문제는 지낼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

우리 집은 좁아서 좀 불편하고(뭐.. 그것도 부대끼고 살면 괜찮지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으신가 보다. 아들하고 며느리인데 그 정도야 당연한 것 아닌가 싶긴 하지만..), 김해 집은 전세를 준 상태라 들어가시지도 못하고 해서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숙박을 제공해 주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고 계신다.

어제까지는 안양의 새중앙교회(http://sja.or.kr)의 선교관에서 지내셨다. 열 몇개의 방을 두고 국내에 들어오는 선교사님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번에 계시는 동안 방을 추가로 더 만들고 가구도 바꾸는 등 교회에서 아낌없이 지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설도 훌륭하고.. 냉장고, TV, 인터넷 사용에 휴게실, 식사 무료 제공등…

사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고, 해 주지 않는다고 누가 욕할 것도 아니건만 국내에 들어와서 안식년을 보내거나 하는 선교사님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아낌없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자체 파송이나 협력 선교사가 아닌 분들은 1달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옮겨야만 했는데,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 둔 곳이 제기동에 있는 `샘 선교회`라는 곳.

오늘부터 그 곳에 머무시게 되었는데, 가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여기는 식사도 제공이 안되고 냉장고나 TV도 없다고 하신다. 무료로 잠자리를 제공해 주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나, 사람 욕심에 조금이라도 편의 시설이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부모님께는 말씀 안 드리고 여기 저기 검색을 한 번 해 봤다.

사실 부산이 연고지인지라 부산에 그런 곳이 있으면 좋겠지만, 찾지를 못했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산이건 서울이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뭐..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무료인 곳은 더 찾기가 힘들고, 비용을 얼마라도 지불해야 하는 곳도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무조건 무료로 제공해야 하는 것도, 적자 보면서 싸게 제공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 것을 꼭 바라는 것도 아니고..

다만… 힘들게 외국에서 선교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이 모국에 돌아왔을때 마음 놓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새중앙교회는 정말 훌륭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교회가 크고 돈이 많다고 저런 일을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닐테니 말이다..

그나마 힘든 가운데서 선교사님들을 위해 숙소를 제공하는 교회나 선교회가 왠만큼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지만, 그럴 수 있는 힘을 가진 좀 더 많은 교회들이 이런 `지원 사격`에 뛰어들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