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子無敵이나 仁子有敵이라..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있는 자니 저희의 두려워함을 두려워 말며 소동치 말고 (벧전 3: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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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을 행하면 우리를 해할 자가 없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이 복있다고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결국에는 선이 악을 이기게 되겠지만.. 그 과정속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의 선함을 지켜나간다면 그 선함을 이용하려하고 우리를 괴롭히려는 세력들이 결국에는 부끄러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이 참 많이 어두워져간다고 한탄들을 합니다.. 하지만 그런 한탄을 하면서도 우린 빛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그 어둠에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지요..

착하게 살고, 남을 위해 살고, 손해보며 살면 바보같이 산다고 손가락질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게 싫어서 우린 착하게 살기보단 ‘영리’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는 않은가 되돌아봅니다..

어둠은 그 자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빛의 부재일 뿐입니다.. 우리에게 빛이 없다면 그것은 결국 어둠일 뿐입니다. 애써 어둠을 찾아가야 어둠속에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빛이 없는 그 상태가 바로 어둠인 것이지요..

빛의 부재로 인해 어둠속에 사는 존재가 아닌.. 빛과 함께 살아가며 어둠을 이겨나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깔끔한 공간이네요

작성자 : 라헬

호산나에 올린 글을 보가다…
여기까지 왔네요

주인장의 성격을 알 수 있을 것 같군요

말 그대로 정갈하고, 아름다운 홈이라는
생각을 갖어 봅니다

날마다 그 분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며,
아뢰는 기도와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며 사는
귀한 삶이 되기실 바랍니다

평강을 빕니다

메일.. 잘 받았어요.^^

작성자 : 정재식

일주일동안 예비군 훈련 받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ㅎㅎ
집에 컴이 지금 이상해서리.. 오늘 출근하면서 메일 봤는데 형 메일이 와 있더군요.
반가웠슴다.^^

꽤 쌀쌀해졌는데요..
몸도, 마음도, 그리고.. 형의 옆자리도..( ^^ ) 따땃해지심 좋겠네요. 🙂
예비군 훈련장 몇번 왔다갔다 했더니 주말이네요.
내일 뵐께요 형~

와 메일링이?^^ (부제 : 안녕하세요?)

작성자 : 신혜영

^^ 반가와요. 빨간우체통의 메일이 이제 정기적으로 올껀가바요~~~
선생님 또 그동안에 안녕히계셨어요? ^^
저는 아주 잘있답니다..

\”오갱끼데스까…? -_-;;\”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

아궁 저두 얼른 컴퓨터 하구싶은데~ 참 쉽지않은게 말이죠
무지 편한 직장을 다니고 있다보니, 떠나기도 쉽지않구..ㅋㅋㅋ
선생님 몰 더 배우고 싶은데 대체 몰 배워야할지 모르겠는거 아세요??

아 참 요즘은 제가 디카를 사서 열심히 찍구 있어요 ^^
그래서 사진찍는 실력이 날로 늘어가요~~~ ㅎㅎ 만세!

선생님 가끔 제 컴티두 오셔서 보세요 ^^
아~~~~~~주 사진이 많거든요 ^^
http://hiccumm.cyworld.com 요기 ㅎㅎㅎ

아 저녁이네..;; 배고프당 -_-;
선생님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안녕히계세요. 담에 또 편지할께요.
혜영이가

* 참 저 기억하시죠???

형!! 오래간만입니다.

작성자 : 장기영

요즘에는 그냥 저냥 살아간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있어요
지난 주 까지는 중보기도학교 수료하느라 정신 없어서
거기에만 집중하고 그랬는데

돌아오는 주일부터 내년 2월이나 3월까지 실습기간이 있어요
그래서 조금 떨리기도 하고 그러는데
기도로 함께 도와주세요…
게으르지 않고 자신을 잘 이겨내야지만 가능할 것 같아서
형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뵈어 죄송해요

기영이 올림

지킬 것은 지켜라..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를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고 국세 받을 자에게 국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러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롬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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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죠.. 누가 뭐래도 우린 사회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에 대해 수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여러가지 부조리들 때문에.. 사회를 등지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되죠. 물론 잘못된 것을 그냥 보고만 있는 것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그 사회를 등지는 것도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공세와 국세를 바치고 위정자들에게 복종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위정자들이 올바르고 그들의 행위가 아름답기 때문에 그들을 따르라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들을 따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음.. 어떻게 보면 공세와 국세를 받을 자격이 있는 자에게 주고 존경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을 존경하라는 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만.. 바울의 뜻은 그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말은 두려워 할 가치가 있는 사람을 두려워하고, 존경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을 존경하라는 말이 아니라, 두려워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을 품고, 존경받아야 할 자리에 있는 사람은 존경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비록 위정자들이 잘못된 모습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비록 그들이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위치를 인정해 주는 모습이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비단 위정자들만을 향한 모습을 요구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린 때로 우리 주위의 사람들을 보며, 그들이 하찮게 보이면 우선 무시하고 접근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아무리 하찮게 보이더라도 그들의 입장과 상황을 인정하고 나와의 관계 속에서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지켜야 할 것은 지키는 모습.. 그것이 이 사회속에서 살아가야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다윗의 저주…

나는 사랑하나 저희는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시 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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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기도입니다.. 자신의 적들을 하나님께서 물리쳐 달라는.. 자신의 적들을 향한 ‘저주’의 기도중 한 부분입니다..

다윗의 그의 적들을 ‘저주’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역시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우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며,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지만.. 실제의 우리 삶 속에서는 우리 나름대로 상황을 해석하고 우리 마음대로 행동할 때가 더 많음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죠..

내게 악한 일을 행한 사람에게 어떻게든 갚아주지 않으면 맘이 놓이지 않는 그런 우리들이 아니던가요.. 우리의 마음속에 때로는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겨남을 우린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우린 그것을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하죠..

어떤 상황이든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선한 일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그 미워하는 감정과.. 심지어 ‘저주’하는 감정까지도 솔직하게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인정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며.. 어쩌면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린.. 성경이라고 하면 모두 ‘좋은 것’으로만 해석하려고 하는 묘한 버릇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 들어간다고 하면.. 어린아이=순수 라는 공식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순수’라는 것은 ‘깨끗함’이라고 결론지어 버리죠..

하지만.. 어린아이의 순수함은 단지 ‘깨끗함’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합니다. 아프면 울고, 기쁘면 웃고, 기분나쁘면 기분나쁘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을 미워하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따르는 것이 어린아이입니다..

우리가 어린아이같지 못한 이유는.. 우리의 속사람을 겉사람으로 지나치게 포장하려는데 있는 것은 아닌지요.. 기쁠때 웃고, 슬프면 웃고, 화나면 화내는 것이 어쩌면 인간의 본연의 모습일진대.. 우린 화내는 것은 나쁜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이 내 삶속에서 사라지기를 원하며.. 그러지 못하는 내 모습으로 인해 실망해 버립니다..

하나님께선.. 우리가 감정에 솔직해 지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닐까요..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미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솔직히 미워한다고 인정하고, 화나면 화난다고 인정하는..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그것이 그저 감정의 표출로만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고 하나님께 내어놓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다윗처럼 기도해야 한다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한 감정이 사라지게 해 달라는 기도가 아닌.. 그저 솔직한 감정을 하나님께 고하고 그 이후의 일들은 그저 하나님께서 맡아달라는 기도..

하나님의 법궤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춤을 추고, 자신을 미워해달라는 사람을 ‘아빠 저 애 때려주세요’라고 응석부리는 아이처럼 하나님께 매달리는 어린아이와 같은 다윗의 순수함을 닮고 싶습니다….

열매..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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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정말로 하나님을 믿고 많은 권능을 보였던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선지자 노릇을 했으며,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권능을 행하였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살아갔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며 불법을 행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어떤 면에서 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못했던 것일까..도대체 하나님께서 정말로 소중하게 여기시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귀신이 쫓겨나며, 많은 권능이 행하여진다면 그 역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일텐데.. 그들을 모른척 하는 정도가 아니라 불법을 행한 자들이라고 떠나라 하시다니..

아마도..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힘입고 귀신을 쫓아내며 권능을 행하면서..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신들의 영예로 생각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들의 열매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답고 멋진 열매였을지 모르나…. 모든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인정한 열매였을지 모르나.. 하나님께서는 그 열매 속에 허영과 자만심과 교만함이 가득차 있음을 보셨기 때문이리라…

우린.. 참 어리석습니다..

열매.. 보기에 좋은 열매 보다는.. 비록 하찮게 보이더라도 심겨지고 싹이 날 때 더 아름다운 나무를 키워나갈 수 있는 그런 열매가 내 삶 속에서 맺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