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붙들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빌립보서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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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우체통 가족 여러분의 한 해가 정말 멋진 한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언젠가 목사님께서 이런 예화를 말씀하시더군요. 비 온 뒤 깊은 웅덩이에 고인 물에 개구리들이 노는 것을 보고 ‘아 저 개구리들이 비가 그치고 물이 다 마르면 죽고 말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그 개구리들을 살려주려고 잡으려 했다더군요.. 하지만.. 개구리들이 그냥 잡히나요? 필사적으로 도망을 가더랍니다… *^^* 하지만 그 중에서도 잡힌 개구리들은 모두 살고 살겠다고 필사적으로 도망간 개구리는 모두 죽었다는 겁니다…

잡힌 개구리들은 그랬겠죠.. ‘난 죽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살았습니다.. 도망친 개구리들은 ‘이제 살았다’고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겠지만 그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우리의 경우도 똑같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살겠다고 발버둥치면 우린 결국 죽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붙들리면 그 순간에는 마치 죽을 것 같지만 결국은 살게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께 붙들린 바 되어 하나님의 목적하심에 따라 살아나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힘듭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멋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멋진 분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도 멋지게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멋진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1년을 마감할 때는 올 한 해를 정말 멋진 한 해였다고 고백하는… 정말 멋진 하나님을 만났다고 고백하는.. 그런 멋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평안하세요…

감당할 만한 시험..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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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힘든 시험이 다가올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 힘을 잃지 않고 용기를 내어 앞으로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때로.. ‘왜 하나님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라고 하소연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이 말씀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시험은 내가 감당하기에 충분한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해 봅니다… 내가 감당치 못할 시험이라면 하나님께서 나를 피할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사실도…

멋진 한 해입니다…

샬롬..

소망을 가진 자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일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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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망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때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의기소침해 지는 까닭은 소망을 두고 있다고 하면서 소망이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는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입으로만 소망을 가지는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는.. 내 온 몸으로, 내 온 삶으로 소망을 품고 그 소망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건강들 조심하시구요..
언제나 소망중에서 소망이 있는 사람처럼 살아가시기를…

평화의 메신저..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롬12: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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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우린 참 어리석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이 내게 아무 유익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그 마음을 추스릴 수 없어 여전히 미워하는 그런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는 말씀이.. 내 마음을 찌릅니다.. ^^;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지 우리가 할 일이 아님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린 때로 월권행위를 하고 있는 거군요.. 이런… 하나님의 권한을 우리가 사용하다니..

선한 일을 도모하고, 모든 사람과 화평하고 싶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아니라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평화의 메신저가 되길 어느 아침에 간절히 바래봅니다…

샬롬…

하나님은 이루십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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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그 일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래요.. 이루어 지는군요..
하나님은 이루십니다.. 그러나 그건 예수의 날에 완성된다는 의미이겠죠?
그 때까지.. 하나님은 우리 속에서 우리를 연단시켜 나가실 것입니다..

당장 오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고, 언젠가 그리스도의 날이 오면 이루어질 하나님의 선하신 일들을 바라보며…..

‘하늘’이 키웁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막 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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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가끔씩 식물을 키우는 것이 스스로 노력해서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조상들은 그것이 ‘하늘’에 의해 이루어 진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건..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지만, 그걸 실제로 키우시고 결실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

세상의 많은 일이 내 힘으로 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진두지휘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샬롬….

수해현장을 보고…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휴가라.. 집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집이 김해시 한림면이거든요… 귀에 익죠? 이번 수해로 난리가 난 동네입니다.. 다행히 저희 집은 피해지역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

다만.. 집에 가기 위해 기차를 타고 가다가.. 수해를 입은 지역을 지나가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끔찍하더군요.. 그 장면을 보는 순간.. 섬뜩한 느낌과.. 안타까움과.. 수재민들에 대한 동정심으로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수해를 당한지 열흘이 넘었지만.. 아직도 반쯤 물에 잠겨있는 집이며.. 가로수와 전신주 덕분에 길인 줄 알 수 있는 침수된 도로.. 수마에 의해 그대로 내려 앉아버린 집들.. 아직도 물에 잠겨있는 논이며.. 물은 빠졌지만 흙에 뒤덮여버린 논들..

무엇보다 가슴아팠던 것은.. 물가에서 망연자실하게 앉아있는 수재민들과.. 지친듯 고무보트 주변에서 쉬고 있는 구조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기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창 밖을 쳐다보기가 미안하더군요..

뉴스에서 볼 때는.. ‘큰일 났구나.. 저런..’ 정도의 반응으로 끝났었지만.. 그 상황을 실제로 눈으로 보니.. 뭐라고 할 말이 없더군요.. 당해보지 않은 우리들로서는.. 그저 동정심과 안타까움을 표현할 수 밖엔 없지만.. 실제로 집을 잃고 1년간 수고한 결실을 모두 빼앗겨 버린 농민들의 마음은.. 열심히 키워왔던 가축들을 모두 잃고 만 사람들의 그 아픔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위로할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 자연재해라면 또 정말 불가항력적이었다고.. 스스로를 위로라도 해 보겠지만.. 자연재해에 인재가 겹친 이 상황에서는.. 그런 위로조차도 못할 것 같더군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비록 얼마 없겠지만.. 나름대로 그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정말 마음이 아프군요.. ㅡㅡ+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원태연-

작성자 : feel so good

너의 목소리, 눈빛, 나를 만져주던 손길,머릿결

부르던 순간부터 각인 되어버린 이름

어쩌면 재앙과도 같았던 사랑

우리는 서로의 사랑에 그렇게 중독되어 갔다

니가 조금만 더 천천히 울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그 때

너의 눈물에 손끝조차

가져가 볼 수가 없던 그 때

단 한번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이유로

살점을 떼어내듯 서로를 떼어 내었던 그 때

나는 사람들이 싫었고 사람들의 생각이 싫었고

사람들의 모습을 쳐다 볼 수가 없었다

사랑도 결국에는 사람이 하는 일인가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났기에

그렇게 서로를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뿐인 사랑을 지켜내지 못했었다

마지막임을 알고 만나야 했던 그날,

얼굴을, 목소리를, 상처를, 다시 한번 각인 시켰던그날,

너를 보내며 맑은 하늘을 올려다 보고 싶었던 기도를

하얀 눈이 까맣게 덮어 버렸던 그날,

이제 나는 무엇을 참아내야 하는가

이런 모습으로 이런 성격으로 이런 환경으로 태어나

그렇지가 않은 너를 만난 죄

니가 나를 사랑하게 만든 죄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이 그것뿐이었던 죄

그렇다면 이모든 나의 죄를 사할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도 살아있음에 미련이 없음이

나를 더욱더 가볍게 만들어 준다

의미를 남겨두고 싶어 올려다본 하늘에

눈물에 얼굴을 묻던 너의 모습이 아련하게 스쳐간다

내가 태어나던 날의 하늘은 어떤 색깔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