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흑인 차별이 한창 심할 때에는 흑인과 백인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때 한 작은 흑인 소녀가 있었는데 이 흑인소녀는 예수님을 무척이나 따르고 사랑하는 소녀였습니다. 그 소녀는 남의 집에서 일을 해 주며 살아갔습니다.
어느 겨울. 크리스마스가 다 되었습니다. 그 날도 흑인 소녀는 성탄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예배시간이 다 되었을 때까지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흑인 성도들의 예배장소까지 가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기에 소녀는 생각다 못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희고 멋진 백인교회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 때는 흑인이 백인 교회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는 시대였으나 소녀는 예배를 드리고 싶었기에 용기를 내어서 백인 교회로 갔습니다. 교회 문 앞에 다다랐을 때 예배가 시작되는 종이 울리고 찬송이 울려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녀는 교회에 들어가려 했으나 흑인 소녀를 본 백인들은 교회 문을 닫아버리고 말았습니다.
흑인 소녀는 그만 어쩔 줄 몰라 서서 울어버렸습니다. 안에서는 계속 찬송이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왜 우느냐고 물었습니다. 소녀는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울지 말아라 얘야.. 나도 지금 못들어가고 있단다..”
우리가 예배 드릴때..
예수님은 어디에 계시나요?